제네시스 'G80 스포츠' 출시…역동성 '끝판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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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G80 스포츠' 출시…역동성 '끝판왕'
  • 김재훈 기자 press@cstimes.com
  • 기사출고 2016년 10월 26일 08시 4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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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G80 스포츠' 출시…역동성 '끝판왕'

[컨슈머타임스 김재훈 기자] 현대차 제네시스 브랜드의 대형 럭셔리 스포츠 세단 'G80 스포츠(SPORT)'가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 국내 고급 세단 시장의 변화 주도에 나섰다.

제네시스는 26일 G80 스포츠의 최종 가격을 6650만원(3.3 터보 단일 모델만 운영)으로 정하고 이날부터 전국 영업점을 통해 판매를 시작했다.

기본 모델은 2륜 구동 방식이 적용된다. △전자식 상시 4륜 구동 시스템인 HTRAC(에이치트랙) △파노라마 썬루프 △최첨단 주행지원 시스템으로 구성된 '제네시스 스마트 센스 패키지' △뒷좌석 컴포트 패키지 △뒷좌석 듀얼 모니터 등이 선택사양으로 구성된다.

지난 6월 '2016 부산모터쇼'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된 G80 스포츠는 기존 G80과 차별화된 역동적인 외관 디자인이 눈길을 끈다. 최고 출력 370마력(ps), 최대 토크 52.0kgfㆍm의 강력한 성능을 갖춘 신규 터보 엔진을 적용해 관객들로부터 많은 관심과 기대를 받았다.

제네시스 관계자는 "G80 스포츠는 기존 G80 세단이 갖춘 완벽한 비율과 고급감에 스포츠 모델 만의 역동적인 감성을 강조한 내외관 디자인과 스포츠 주행에 최적화된 세팅으로 기존 고급차의 패러다임을 완전히 바꿔 놓을 것"이라며 설명했다.

전면부는 △다크 크롬 재질에 코퍼(Copper, 銅) 컬러로 디테일을 살린 매쉬 타입(그물 모양)의 라디에이터그릴과 △범퍼 하단부의 대형 인테이크 그릴 △코퍼 크롬 재질로 포인트를 준 LED 헤드램프 △방향지시등 조작시 LED가 안쪽에서 바깥쪽으로 순차 점등되는 시퀀셜 방향지시등을 적용해 강인한 이미지를 완성했다.

측면부는 △블랙 컬러와 아웃사이드 미러 △다크 컬러의 유리창 서라운드 몰딩 △멀티 스포크 타입의 스포츠 모델 전용 19인치 휠 △제네시스 로고가 새겨진 전륜 브레이크 캘리퍼를 적용했다.

후면부는 △틴팅 처리된 렌즈가 적용된 리어 LED 콤비램프 △듀얼 트윈팁 머플러 △범퍼 하단부 블랙 하이그로시 재질 리어 디퓨저 적용 등 스포츠 모델 만의 스포티한 감성을 극대화했다.

제네시스 G80 스포츠는 외관 디자인 차별화뿐만 아니라 실내 디자인 역시 각종 차별화 요소로 스포츠 주행에 최적화된 기능성을 살리는 동시에 고급감을 높였다는 평가다.

연비는 2WD 모델 8.5km/L, AWD 모델은 8.0km/L다.

차량의 조향 안정성과 주행성능을 좌우하는 현가장치(서스펜션) 역시 전자제어 서스펜션을 기본 적용했다. 스프링 강성을 10~15% 증대시키고 댐퍼의 감쇠력을 증대시켜 보다 안정적이고 다이나믹한 주행성능을 구현했다.

제네시스 관계자는 "G80 스포츠의 차별화된 디자인과 3.3 터보 엔진 및 스포츠 주행에 특화된 다양한 사양이 좋은 반응을 얻으며 30~40대 고객들의 문의가 많이 늘고 있다"며 "향후 다양한 제품 라인업과 차별화된 서비스로 고급차 시장을 주도하는 브랜드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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