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보레 트랙스' 올해 해외 수출車 1위 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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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보레 트랙스' 올해 해외 수출車 1위 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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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정규호 기자] 한국자동차산업협회(KAMA)는 쉐보레의 트랙스가 지난 9월까지 국내 모델 중 가장 많이 수출됐다고 지난 24일 밝혔다. 

협회에 따르면 트랙스는 9월까지 17만5116대가 수출됐다. 2위는 15만9441대를 수출한 현대차의 액센트, 3위는 아반떼 AD(14만3609대), 4위는 기아차의 프라이드(13만7817대), 5위는 현대차 투싼(12만6085대), 6위는 기아차 쏘울(12만756대)이다. 

한국지엠의 트랙스, 현대차의 액센트와 아반떼, 기아차의 프라이드와 쏘울 등 5개 모델은 해마다 최다 수출 모델 1~5위를 기록하고 있다. 

이중 트랙스는 한국지엠이 연구개발을 주도했으며 한국지엠 부평공장에서 생산돼 세계 60여 개국으로 수출되고 있다.

트랙스의 전체 수출량 가운데 9만4000여대는 미국, 캐나다 등 북미 지역에 수출됐고, 6만4000여대는 소형 SUV 인기가 좋은 유럽에서 오펠 브랜드의 '모카(Mokka)'라는 이름으로 수출됐다. 

한국지엠은 지난달 신형 트랙스를 출시한 바 있다. 다음 달부터는 해외에도 신형 모델을 수출할 예정이다.

트랙스가 남은 3달간 월 1만5000대 이상을 꾸준히 수출한다면 20만대 고지를 가장 빨리 넘을 것으로 보인다.

9월 말 현재 트랙스와 1만5000대 가량 격차가 나 있는 액센트도 현 추세를 이어간다면 20만대에 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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