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S, 글로벌 금융시장 보안 솔루션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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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S, 글로벌 금융시장 보안 솔루션 확대
  • 안은혜 기자 aeh629@cstimes.com
  • 기사출고 2016년 10월 19일 15시 1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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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S, 글로벌 금융시장 보안 솔루션 확대

[컨슈머타임스 안은혜 기자] 삼성SDS(대표 정유성)는 글로벌 금융시장 공략을 강화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를 위해 삼성SDS(삼성에스디에스)는 모바일 금융 필수 솔루션으로 부상하고 있는 MVRS(Mobile Voice Recoding Solution)를 출시하고, 이를 기존 기업용 모바일 보안∙인증 솔루션과 연계했다.

고객이 금융회사와 거래를 할 때 고객과 금융회사 직원과 직접 통화한 내용은 저장이 안되고 오로지 콜센터 직원과의 음성통화기록만 저장이 돼 금융 거래 고객 입장에서는 전화를 두 번 이상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MVRS는 이에 반해 모바일 디바이스로 고객과 콜센터 직원 간은 물론 고객과 금융회사 직원간 직접 주고 받은 음성, 메시지 등 모든 거래 기록을 자동 저장하고 관리해준다.

즉 콜센터 직원이든 금융회사 직원이든 누구와도 단 한번의 통화로 안심하고 금융거래를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저장된 금융 데이터는 통상 금융 거래 과정에서 관련 규정 준수 여부를 모니터링 하는데 핵심 정보로 활용된다.

삼성SDS는 MVRS에 미국 공공기관, 싱가포르 국방과학연구소 등 글로벌 공공시장에서 인정받은 보안솔루션(Samsung SDS EMM)과 모바일 생체 인증 솔루션 파이도(Samsung SDS FIDO)에 삼성전자의 모바일 디바이스 보안플랫폼 Knox를 연동해 모바일 보안 솔루션을 구성했다.

이번 모바일 보안 통합 솔루션 출시는 "삼성SDS가 고(高)보안이 핵심 경쟁력인 글로벌 금융 B2B 시장 대상 사업 확대를 위한 기술적 교두보를 완성하게 되었다는 의미를 갖는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삼성SDS는 글로벌 시장 공략 첫 국가로 2018년부터 모바일 금융 거래 관련 모든 음성, 메시지, 통화내역을 5년 간 보관하도록 하는 법안이 시행되는 영국 시장을 선정했다.

본격 시장 공략에 앞서 지난 18일 삼성전자와 함께 유럽의 Top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솔루션 설명회를 진행해 새로 적용되는 규제 대응을 모색하고 있는 고객들로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삼성SDS 홍원표 솔루션사업부문장(사장)은 "MVRS 출시로 금융 솔루션 시장이 요구하는 모바일 보안에 관한 핵심 기능을 공급할 준비를 완료했다"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모바일 보안에 대한 요구와 기대를 삼성SDS 기술력을 기반으로 충족시켜 좋은 사업 성과를 이뤄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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