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이길상 기자] 한미약품 주가가 내성표적항암신약 '올무티닙' 기술 수출계약 종료 소식에 30일 하락하고 있다.
한미약품은 이날 오후 1시35분 현재 전일 대비 13.87% 내린 53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한미약품은 베링거인겔하임이 올무티닙 권리를 한미약품에 반환키로 했다고 공시했다. 이번 결정에 따라 베링거인겔하임은 올무티닙에 대한 새로운 임상을 진행하지 않는다.
서근희 대신증권 연구원은 "국내에서 대규모 기술 수출한 후 첫 임상 중단 이슈여서 시장이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올무티닙은 지난해 12월 미국 식품의약국(FDA) 신속심사 승인(패스트트랙)을 받아 임상2상 후 신약 허가가 예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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