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신규 지도 서비스 '카카오맵' 안드로이드 앱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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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신규 지도 서비스 '카카오맵' 안드로이드 앱 출시
  • 안은혜 기자 aeh629@cstimes.com
  • 기사출고 2016년 09월 19일 17시 0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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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신규 지도 서비스 '카카오맵' 안드로이드 앱 출시

[컨슈머타임스 안은혜 기자] 카카오(대표이사 임지훈)는 신규 지도 서비스 '카카오맵' 안드로이드 앱을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카카오맵은 지난 2009년 출시한 '다음지도' 앱의 전면 업데이트를 통해 선보이는 서비스로 수년간 축적해온 풍부하고 정확한 데이터 베이스에 최신 지도 기술과 다양한 기능을 더했다.

국내 지도 서비스 최초로 '벡터' 방식을 적용해 3D 스카이뷰를 제공한다. 정확하고 빠른 길찾기, 위치 기반 추천 기능 등도 카카오맵의 특장점이다. 카카오맵 iOS 앱은 연내에 선보일 예정이다.

지도 화면에 두 손가락을 대고 쓸어올리면 지도가 기울어지면서 건물의 높낮이가 입체적으로 표시되며, 두 손가락을 돌리면 지도를 회전시킬 수 있다. 지도의 방향을 원하는 대로 설정할 수 있고 건물의 형태나 높낮이를 확인할 수 있어 자신의 위치와 경로, 방향을 파악하기 쉬워졌다.

3D 스카이뷰도 카카오맵 만이 제공하는 기능이다. 지난 7월 국토부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공유받은 3차원 공간 정보를 활용했다.

기존의 스카이뷰가 위성∙항공 사진을 활용해 평면적인 실사를 보여주는 형태였다면, 카카오맵은 실제 지역 모습을 그대로 반영한 3D 실사로 가장 현실에 가까운 지리 정보를 제공한다. 3D 스카이뷰는 서울∙성남 지역이 대상이며 향후 순차적으로 대상 지역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목적지까지 다양한 경로와 이동 방법을 알려주는 '길찾기' 기능은 한층 업그레이드 됐다. 길찾기 기능을 실행하고 출발지와 목적지를 입력하면 승용차, 대중교통, 도보를 이용한 다양한 경로와 소요시간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카카오 이재혁 로컬팀장은 "카카오맵은 온∙오프라인을 정확하게 연결함으로써 이동 영역의 불편함을 해소하는 종합 솔루션 서비스"라며 "이용자의 다양한 니즈를 바탕으로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고도화 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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