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시황] 코스피, 2030선으로 하락…美 금리인상 우려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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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 코스피, 2030선으로 하락…美 금리인상 우려 영향
  • 오경선 기자 seon@cstimes.com
  • 기사출고 2016년 08월 26일 16시 2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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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 코스피, 2030선으로 하락…美 금리인상 우려 영향

[컨슈머타임스 오경선 기자] 코스피가 미국 기준금리 인상 우려 영향에 2030선으로 하락했다.

26일 코스피는 전날 대비 5.42포인트(0.27%) 내린 2037.50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지수가 2030선으로 후퇴한 것은 지난 8일 2031.12 이후 13거래일 만이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위원들이 오는 27일(한국시간) 예정된 재닛 옐런 연준 의장의 잭슨홀 심포지엄 연설을 앞두고 기준금리 인상을 지지하는 발언을 해 투자심리가 위축된 것으로 풀이된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1291억원을 순매도 했다. 개인도 593억원을 팔았다.

기관은 1901억원을 순매수 했다.

프로그램 매매에서 차익 거래는 매수 우위, 비차익 거래는 매도 우위를 나타내며 전체적으로 217억원이 순매도됐다.

거래대금은 3조7000억원, 거래량은 2억7000만주로 집계됐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1.26%), 의료정밀(-1.14%), 증권(-0.77%) 등은 내린 반면 음식료품(1.13%), 통신업(1.02%), 의약품(0.73%) 등은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혼조세를 보였다.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1.65% 내린 161만2000원에 장을 마쳤다. 사흘째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

삼성물산(-0.99%), POSCO(-0.89%), 현대차(-0.73%) 등도 하락했다.

반면 현대모비스(1.97%), SK하이닉스(1.54%), 아모레퍼시픽(1.06%) 등은 강세였다.

코스닥지수는 전날 대비 3.53포인트(0.52%) 내린 680.43로 거래를 마감했다.

코넥스시장에서는 모두 86개 종목의 거래가 체결됐고, 거래대금은 32억2000만원 수준이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2.2원 내린 1113.7원으로 장을 종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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