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박원순 청년수당은 표풀리즘"
상태바
새누리 "박원순 청년수당은 표풀리즘"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새누리 "박원순 청년수당은 표풀리즘"

[컨슈머타임스 조선혜 기자] 새누리당 지상욱 대변인은 박원순 서울시장이 정부의 반대에도 청년수당 지급을 강행한 데 대해 "박원순 시장의 대권 가도를 위한 '표(票)풀리즘'이냐, 측근들 사업 챙겨주기용이냐"라고 말했다.

4일 정치권에 따르면 지 대변인은 논평에서 "도대체 정해진 절차를 이렇게 무시하면서까지 강행하는 이유가 무엇이냐"며 "그게 무엇이 됐든 제발 본인 돈으로 하길 바란다"고 언급했다.

민세진 혁신비상대책위원도 여의도당사에서 열린 비대위원회의에서 "청년수당은 마약성 진통제를 놓는 것에 불과하다"며 "서울시가 쉬운 위로의 방법을 찾아 귀한 세금을 쓴다는 것은 바른 길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또 "청년수당을 신청했다가 받지 못한 청년들은 '역시나 인생은 복불복'이라고 자조할 것이고 받은 청년은 서울시민이나 우리 사회가 아닌 박원순 시장에게 감사할 것"이라며 "청년수당이 청년을 위한 사회 안전망이라면 누군가의 자의적 평가가 조건으로 달려선 안 된다"고 덧붙였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투데이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