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김유진 기자] 효성이 국내 대표 수영복 브랜드인 '레노마 수영복'과 협업해 소비자의 니즈에 맞는 제품을 선보인다고 4일 밝혔다.

이번에 효성과 레노마가 선보인 합작품은 '크롭탑 래시가드'와 비키니 수영복이다. 주 고객층인 20~30대 사이의 젊은 여성을 타겟으로 화사한 색감과 편안한 착용감을 부각시켰다. 올해의 트렌드인 트로피컬 프린트로 디자인했다.

레노마는 효성의 고기능성 스판덱스인 '크레오라 파워핏'과 '크레오라 하이클로'를 이번 제품에 활용했다.

크레오라 파워핏은 우수한 파워와 내열성을 가진 스판덱스로 수영복의 맵시를 살려주고, 크레오라 하이클로는 수영장의 소독약품에 의해 수영복의 탄성이 떨어지는 현상을 최소화 한다. 일반 스판덱스를 사용한 수영복보다 5~10배 오래 입을 수 있다고 효성측은 설명했다.

높은 온도의 온천을 이용하거나 화장품과 오일이 묻어도 변형이 거의 일어나지 않는다는 점 또한 장점이다.

뛰어난 자외선 차단능력을 갖춘 나일론 소재 '마이판 아쿠아-X' 도 함께 적용했다. 아쿠아-X는 의류가 물이나 땀에 젖어도 이를 빨리 흡수하고 마르게 하며 마르면서 더위로 상승한 체온을 어느 정도 내려주는 기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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