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지주, 3600억 규모 회사채 발행한다

[컨슈머타임스 이화연 기자] KB금융지주가 오는 25일 총 3600억원 규모의 회사채 발행에 나선다.

2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번 발행은 차환·운영자금 용도다. 3년물 1700억원, 5년물 1100억원, 10년물 800억원 규모다.

KB금융지주는 내달 1500억원 상당의 사채 만기가 도래한다.

KB금융이 지난 5~6월 현대증권 인수 등에 쓰기 위해 발행한 회사채는 1조1000억원에 이른다. 5월에는 1조500억원, 지난달에는 500억원어치를 발행했다.

이번 발행분인 3600억원을 합치면 최근 3개월간 1조4600억원어치를 찍어내는 셈이다.

KB금융은 지난 4월 현대증권 지분 22.56%(5380만410주)를 1조2500억원에 취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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