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보사 어린이 교통안전 캠페인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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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보사 어린이 교통안전 캠페인 '눈길'
  • 이화연 기자 hylee@cstimes.com
  • 기사출고 2016년 07월 20일 07시 5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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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안전 교육에서 통학로 정비까지…소비자 '눈도장'
   
 

[컨슈머타임스 이화연 기자] 삼성·동부화재 등 손해보험사들이 어린이 교통안전 캠페인을 지속 전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함과 동시에 경쟁이 치열해지는 어린이보험 시장에서 브랜드 이미지 각인 효과도 누릴 수 있다는 분석이다.

19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손보사들은 어린이 재단 등과 손잡고 교통 교육과 음악대회와 같은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삼성화재의 경우 삼성교통안전문화연구소와 삼성화재교통박물관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학술활동을 실시, 교통안전 정책개발과 제도개선 지원, 계층별 교통안전교육 등을 연구한다.

경기도 용인시에 위치한 교통박물관은 지방자치단체와 손잡고 해마다 어린이 교통안전을 위한 체험교육도 실시하고 있다.

국제아동안전기구 '세이프키즈 코리아'와 함께 '해피스쿨' 캠페인도 진행한다. 해피스쿨 캠페인은 어린이들에게 안전용품을 선물하고 안전체험교육을 실시하는 행사다.

삼성화재 임직원이 급여의 일부를 기부한 '드림스쿨' 기금과 삼성화재 RC들이 자동차보험 판매 수수료의 일부를 모아 조성한 '해피스쿨펀드' 기금으로 운영된다.

초등학교 학생들에게 안전교육수업을 실시하고 반사재 투명우산, 다기능 안전등, 응급처치 키트, 안전조끼 등으로 구성된 '안전꾸러미'를 선물한다.

삼성화재는 지난 3월 일상생활에서 지켜야 할 안전수칙을 담은 '어린이 안심송'을 제작했다. 안심송 CD는 전국 어린이집 5000여곳과 사회공헌 활동중인 초등학교, 복지관 등에 배포했다.

동부화재는 서울시에 어린이보호구역 교통안전을 위한 '옐로카펫'을 설치하는 내용의 협약을 체결했다.

옐로카펫은 동부화재가 후원하고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국제아동인권센터에서 주관하는 사업으로, 횡단보도 신호대기 공간을 노란색으로 구획화해 통학로 교통사고를 예방하자는 취지다.

동부화재는 앞으로 1년간 서울시내 어린이 교통안전 취약지역 100개소에 옐로카펫 설치를 지원할 예정이다. 내년부터는 전국 주요 도시로 설치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현대해상은 어린이들의 안전한 등·하교를 위한 '워킹스쿨버스'와 '스쿨존 안전지도', '안심 통학로 컨설팅 제공'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지난 2010년부터는 한국교통안전협회, 어린이안전학교와 함께 '어린이 교통안전 음악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어린이들에게 교통안전 의식을 고취시키고 사회적 경각심을 높이기 위함이다.

이와 같은 취지로 작년에는 미취학 아동과 보호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어린이 교통안전 뮤지컬도 개최했다.

한화손해보험은 세이프키즈와 함께 어린이 안전교실 '안전 365'를 진행하고 있다. 프로그램을 이수한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골든벨' 형식의 퀴즈 대회도 실시했다.

지난 5월에는 서울 여의도공원 '문화의 광장'에서 열린 '2016 서울 안전체험 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

행사기간 동안 한화손보는 '교통안전'을 테마로 '차도리와 함께하는 교통안전교육' 체험존을 운영했다.

체험존은 어린이들의 카시트 안전벨트 착용을 교육하는 '버클업클래스'와 '차도리 트레인'을 타고 학습하는 보행 승하차, 교통표지판 교육 등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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