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시황] 코스피, 2020선 돌파…6일째 상승
[컨슈머타임스 오경선 기자] 코스피가 단기 랠리 부담에도 6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2020선을 돌파했다.
18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3.85포인트(0.19%) 오른 2021.11에 장을 마감했다.
코스피가 종가 기준으로 2020선을 넘은 것은 지난달 9일(2024.17) 이후 1개월 여만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2266억여원을 순매수하며 8거래일째 매수세를 이어갔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31억원, 2077억여원을 순매도했다.
프로그램 매매에서는 차익과 비차익 거래 모두 매도 우위를 나타내며 전체적으로 773억원 순매도를 기록했다.
거래대금은 3조4900억원, 거래량은 3억7600만주로 집계됐다.
업종별로는 철강·금속(1.11%), 비금속광물(0.92%), 전기·전자(0.72%) 등은 오른 반면 운송장비(-0.91%), 기계(-0.89%), 운수창고(-0.84%) 등은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혼조세를 보였다.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0.99% 오른 153만3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52주 신고가를 또 다시 경신했다.
LG생활건강(2.23%), POSCO(1.56%), SK텔레콤(1.13%) 등은 상승했다. 현대모비스(-2.26%), 현대차(-0.75%), NAVER(-0.56%) 등은 하락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62포인트(0.09%) 오른 700.90에 장을 마쳤다. 코스닥시장 거래대금은 4조462억원으로 또 다시 코스피보다 많았다.
코넥스시장에서는 99개 종목의 거래가 체결됐고, 거래대금은 17억7000만원 수준이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2.5원 오른 1136.4원에 거래를 마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