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담마리 산부인과, 여성 '자궁경부암 무료예방접종' 지원
상태바
청담마리 산부인과, 여성 '자궁경부암 무료예방접종' 지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청담마리 산부인과 정경란 원장
[컨슈머타임스] 청담마리 산부인과는 "지난달 21일부터 여성 청소년 대상 자궁경부암 무료 예방접종 지원에 나섰다"고 밝혔다. 청담마리 산부인과는 최근 실시된 만 12세 여성 청소년 대상 자궁경부암 국가예방접종사업에 따라 참여의료기관으로 선정됐다.

무료 접종이 가능한 국가 지원 백신은 2종류(서바릭스, 가다실)로, HPV에 의한 자궁경부암을 70% 이상 예방할 수 있다고 알려졌다.

질병관리본부 의료정책에 따라 만 12세 여성 청소년은 국가예방접종사업 참여 의료기관에서 6개월 간격으로 2회 무료접종을 받을 수 있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자궁경부암은 여성에게 흔한 암 중의 하나이며, 전 세계에서 매년 23만 명이 이 질환 때문에 사망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우리나라 또한 매년 3,300건이 발병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연간 900여 명이 자궁경부암으로 사망한다는 보고도 있다.

국가예방접종사업 참여의료기관으로 선정된 청담마리 산부인과는 '인권분만'을 목표로 임신 전 건강검진과 출산 후 모유수유관리까지 케어하며 난임클리닉과 피임클리닉, 부인과 질환 전문클리닉을 운영하는 등 여성을 위한 원스톱 토털케어 의료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청담마리 산부인과 정경란 원장은 "자궁경부암은 여성에게 두 번째로 흔한 암으로, 발병률 대비 적지 않은 사망률을 보이는 질병이다. 무료 예방접종을 통해 약 15만원~18만원에 달하는 1회 접종비를 2회까지 무료로 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사회전체의 질병 부담 비용을 완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정 원장은 "아직 무료 예방접종이 시행된다는 사실을 모르는 여성 청소년, 학부모가 많고 자궁경부암에 대한 부정확한 정보가 많이 퍼져있는 만큼 질병관리 당국의 적극적인 홍보가 요구된다. 12세 연령에서는 두 번의 예방접종만으로도 충분한 면역력을 얻을 수 있으므로 각별한 관심을 가져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무료예방접종이 가능한 전국 8,400여 곳 의료기관의 위치 및 보유백신 현황은 '예방접종도우미'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투데이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