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그룹, 사내 커뮤니케이션 공감 미디어 '채널H'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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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그룹, 사내 커뮤니케이션 공감 미디어 '채널H' 오픈
  • 오경선 인턴기자 seon@cstimes.com
  • 기사출고 2016년 06월 24일 16시 3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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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화그룹 사보가 45년만에 디지털 사보로 변신한다. 한화그룹은 서울 중구 장교동 한화빌딩 1층에서 종이사보 종간을 기념하는 전시회를 개최했다. 지난 20일 오전 한화 계열사 대표이사들과 임직원들이 한화그룹과 사보 역사를 담은 전시물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 오른쪽부터 한화케미칼 김창범 대표, 한화무역 박재홍 대표, 한화화약 최양수 대표, 한화기계 김연철 대표, 한화 김성일 전무.

한화그룹, 사내 커뮤니케이션 공감 미디어 '채널H' 오픈

[컨슈머타임스 오경선 인턴기자] 한화그룹은 기존 사내보와 사내방송을 한데 묶은 사내커뮤니케이션 공감 미디어 '채널H'를 다음달부터 오픈한다.

24일 한화에 따르면 채널H는 한화그룹 임직원들의 새로운 커뮤니케이션 통로가 될 예정이다. 디지털, 모바일을 통한 임직원간 자유로운 소통에 초점을 맞췄다. 인터넷과 모바일 플랫폼에 기반했다.

한화는 최근 방산과 석유화학 회사 인수, 글로벌 사업확대 등으로 임직원수와 국내외 사업장이 늘어났다. 그룹 경영철학을 실시간으로 공유하고 계열사간 시너지를 도모할 수 있도록 사내 커뮤니케이션 채널을 전면 개편할 필요성이 제기됐다.

디지털에 기반한 콘텐츠 제공으로 그룹 핵심가치와 일류정신을 효과적으로 전파하고, PC나 개인 모바일을 통해 시공간 제약 없이 회사와 개인간 공감대가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채널H는 회사 뉴스 외에도 조직문화와 자기개발에 도움이 될만한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해 실시간으로 업데이트 할 예정이다. 주요 콘텐츠는 'H뉴스, H스페셜(생활콘텐츠 등), H컬처(회사 비전 공유), H라운지(쌍방향 소통공간)' 등 4가지 테마로 구성된다.

직원들이 직접 뉴스 콘텐츠를 생산할 수도 있고, 의견을 나눌 수도 있다. 한화 임직원들만 대상으로 오픈한다. 추후 일반 네티즌들에게도 한화 뉴스와 한화인들 삶의 모습 등을 공개할 예정이다.

채널H 오픈에 따라 지난 1971년 창간 후 45년간 매달 발행되던 한화 사보 '한화∙한화인'은 통권 543호를 마지막으로 발행을 중단한다. 한화 사보는 그룹의 굵직한 M&A부터 시작해 '기러기가족의 가족방문기', '아빠가 쏜다' 등 한화그룹 임직원뿐만 아니라 그 가족들 애환까지 함께 해왔다.

한화는 45년간 발행해오던 사보 종간의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한화와 사보 역사를 담은 기획 전시회를 개최한다. 지난 1971년 창간호부터 종간호에 이르는 사보를 통해 한화 성장과 한화인들 모습을 엿볼 수 있다.

오는 27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는 여의도 한화생명63빌딩에 전시한다 지난 20일 오전에는 서울 중구 장교동 한화그룹 본사에 입주한 한화, 한화케미칼, 한화테크윈 등 대표이사들이 함께 전시물을 둘러보며 옛 추억을 떠올리기도 했다.

전시회에서는 그룹 역사와 사보 성장기를 타임라인으로 구성해 각 연대별 주요 내용과 하이라이트를 소개한다. 그 동안 변화되어온 사보 표지, 연대별 인물사, 뜨거웠던 역사와 따스했던 이야기들 등을 소개함으로써 사보가 걸어온 발자취를 되짚어 보며 그룹 발전사를 새롭게 조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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