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 업계최초 '퇴직연금 대표상품 제도' 출시
[컨슈머타임스 김수정 기자] NH투자증권(대표 김원규)이 금융업계 최초로 퇴직연금 대표상품제도를 출시했다.
1일 NH투자증권에 따르면 퇴직연금 대표상품제도란 확정기여형(DC) 퇴직연금이나 개인형퇴직연금(IRP) 고객의 효율적인 적립금 운용과 투자 안정성 향상을 위해 사업자가 제시하는 포트폴리오 상품이다.
고객은 여러 상품으로 구성된 포트폴리오를 1번의 운용 지시로 매수할 수 있다.
NH투자증권 퇴직연금 대표상품은 고객의 투자성향을 감안해 안정형∙중수익형∙고수익형 3가지로 제공된다.
'안정형' 대표상품은 안정적인 투자를 선호하는 고객을 위한 상품으로 주식편입 비율이 30% 이하다.
'중수익형' '고수익형' 대표상품은 주식 편입비율이 각각 50% 이하, 70% 이하다.
대표상품을 구성하는 주식형∙채권혼합형 펀드로 '미래에셋100세시대QV퇴직연금펀드'가 포함된 점이 특징이다. 이 펀드는 운용능력이 검증된 우수한 펀드에 분산 투자하는 재간접펀드다. 운용사가 시장 변화에 따라 상품과 편입비중을 변경한다.
NH투자증권만의 특화된 포트폴리오 솔루션인 'QV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운용하는 차별적인 펀드로 양사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NH투자증권 관계자는 "아직 DC와 IRP 고객의 적립금 운용에 대한 관심이 낮은 경향이 있다"며 "고객이 고민 없이 좋은 상품과 포트폴리오를 편리하게 가입할 수 있도록 한 것인 만큼 향후 고객의 퇴직연금 자산운용에 훌륭한 대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