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 위기청소년 창업 지원금 5억원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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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 위기청소년 창업 지원금 5억원 전달
  • 김재훈 기자 press@cstimes.com
  • 기사출고 2016년 05월 26일 15시 3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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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T&G는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조성한 사회공헌기금인 '상상펀드'를 재원으로 위기 청소년들의 안정적인 사회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창업 지원금 5억원을 한국소년보호협회에 전달했다. 사진 왼쪽부터 김태원 KT&G상상펀드 기금운영위원장, 이중명 한국소년보호협회 이사장, 박경은 KT&G CR본부장.

KT&G, 위기청소년 창업 지원금 5억원 전달

[컨슈머타임스 김재훈 기자] KT&G는 자사 임직원들이 위기청소년들의 안정적인 사회 정착을 위해 한국소년보호협회에 창업 지원금 5억원을 전달했다고 26일 밝혔다.

KT&G에 따르면 이 지원금은 KT&G 임직원들의 자발적 사회공헌기금 '상상펀드'를 통해 전액 마련됐다. 한국소년보호협회에서 창업보육교육을 수료한 이들 창업 기초 자금으로 쓰일 예정이다.

KT&G는 창업 후에도 사업이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협회와 협업해 멘토링 등 필요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창업을 통해 발생할 이익금 중 일부가 다른 이들 창업 자금으로 기부되도록 해 '선순환적인 기부 모델'로 정착되도록 할 방침이다.

KT&G상상펀드 김태원 기금운영위원장은 "사회적 편견으로 인해 위기청소년들 취업은 더더욱 어려워진 상황"이라며 "이들 사회 진출을 지원해 재기를 돕고 청년실업 문제 해결에도 일조하기 위해 이번 창업 지원에 나섰다"고 말했다.

한국소년보호협회는 청소년 자립생활관을 운영하며 창업보육교육을 통해 위기 청소년들 사회 정착을 지원하는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 산하 단체다.

상상펀드는 KT&G 임직원들이 월급 일부를 기부한 금액에 회사가 같은 금액을 더해 주위 어려운 이웃들을 도와주는 사회공헌기금이다. 지난 2011년부터 조성이 시작됐다. 연간 운영규모는 약 35억원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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