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 정신 건강 검증 거부 퇴원
[컨슈머타임스 김재훈 기자] 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이 19일 정신 건강 검증을 거부하며 서울대병원을 퇴원했다.
SDJ에 따르면 신격호 회장은 서울가정법원 결정에 따라 지난 16일 정신 건강 검증을 받기 위해 입원했었다.
SDJ 코퍼레이션은 "총괄회장은 정신 건강 검증을 위해 입원을 했으나 당사자의 강력한 거부의사에 따라 어쩔 수 없이 의료진과 협의를 거쳐 퇴원을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법원 결정 사항을 충실히 이행하고자 하는 입장이나 당사자 자유 의사를 도외시 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추가 심문기일 지정 등을 통해서 법원과 협의 하에 그 대안을 모색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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