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자 2월 평균임금 376만원…성과급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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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자 2월 평균임금 376만원…성과급 영향
  • 김동완 기자 dwkim@cstimes.com
  • 기사출고 2016년 04월 28일 14시 2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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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자 2월 평균임금 376만원…성과급 영향

[컨슈머타임스 김동완 기자] 지난 2월 근로자 1인당 월평균 임금총액이 376만원으로 집계됐다.

28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상용근로자 5인 이상인 사업체의 1인당 월평균 임금총액은 397만원으로 전년동월대비 6.1% 올랐다. 임시·일용직은 140만4000원으로 2.1% 증가했다.

상용근로자의 임금총액이 크게 늘어난 것은 정유∙화학∙반도체 등 대기업에서 전년도 경영성과 성과급을 2월에 지급한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2월 상용근로자 특별급여 평균은 96만3000원으로 12.8% 급증했다.

월평균 임금총액이 적은 산업은 금융·보험업(645만원), 전기·가스·증기·수도사업(571만2000원) 등이었다.

임금총액이 낮은 산업은 숙박·음식점업(189만8000원)과 사업시설관리·사업지원서비스업(204만7000원) 등이었다.

근로자 1인당 월평균 근로시간은 153.5시간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5.7시간(3.9%) 증가했다.

지난달 사업체 종사자 수는 1625만3000명으로 전년 동월대비 39만7000명(2.5%) 늘었다.

상용근로자 수는 46만5000명(3.5%) 증가한 반면 임시·일용근로자는 5만3000명(-3.0%) 감소했다. 기타종사자는 1만6000명(-1.3%) 감소했다.

업종별로는 △보건·사회복지서비스업 9만5000명 △도·소매업 7만1000명 △전문·과학기술서비스업 4만8000명 순으로 증가했다. 숙박·음식점업은 2만4000명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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