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그룹 '한화예술더하기' 공동체 의식 향상에 긍정적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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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그룹 '한화예술더하기' 공동체 의식 향상에 긍정적 영향
  • 김동완 기자 dwkim@cstimes.com
  • 기사출고 2016년 04월 25일 15시 2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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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그룹 '한화예술더하기' 공동체 의식 향상에 긍정적 영향

[컨슈머타임스 김동완 기자] 한화그룹의 문화예술교육 사회공헌 사업 '한화예술더하기'가 참여 아동의 인성에 도움을 주고 임직원에게 공동체 의식 향상 등 긍정적인 영향을 불러와 주목 받고 있다.

25일 한화그룹에 따르면 한화예술더하기는 한화그룹과 한국메세나협회가 손잡고 2009년부터 8년째 진행해온 다방면의 문화예술교육 사회공헌 사업이다.

매년 전국 20개 지원기관 소속 아동 400여명을 대상으로 가야금, 사물놀이, 창극, 전통무용, 서예·민화 등의 교육을 진행한다. 전국 44개 한화그룹사업장 소속 임직원 봉사자 약 2000여명이 함께 참여한다.

한화그룹은 지난해부터 그간 교육성과 호응도가 가장 높았던 전통문화예술교육을 콘텐츠로 적용해 아동과 청소년들에게 우리 전통문화에 대해 배우고 익힐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사업 파트너인 한국메세나협회는 참여 아동∙청소년, 임직원 봉사자, 복지기관, 예술강사의 만족도와 성과 등을 전문 연구진을 통해 2009년부터 다면적으로 평가하여 효과성을 검증하고 있다.

지난해 프로그램에 참여한 임직원과 학생 등을 대상으로 정기교육 효과,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참여 아동들은 인성과 정서적인 측면에서 긍정적인 효과를 보였다.

프로그램 참여 전에 비해 전통문화예술 인식 선호(3.50→3.79, 5점 만점), 문화적 다양상 관심, 다문화 인지태도, 공동체 의식(3.84→4.15) 등이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참여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는 전체적으로 높은 수준의 전통문화교육 프로그램 만족도(5.75, 7점 만점)를 보였다. 참여횟수가 많은 임직원일수록 전통문화예술에 대한 관심과 선호, 공동체 의식 수준이 높았다.

일반대중에게도 전통문화의 아름다움과 소중함을 알리고자 전국 문화소외지역을 대상으로 한 순회 교육 체험 프로그램인 '찾아가는 예술교실'도 전통문화예술 인식개선에 기여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화예술더하기의 성과분석을 맡았던 수원대 임승희 교수는 "한화예술더하기를 통해 아동과 한화 임직원, 협력기관 실무자들의 전통문화의 다양성에 대한 관심과 수용도도 높아졌다"며 "특히 예술 강사들의 고용안정과 경력 개발에도 기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이어 임 교수는 "지속적이며 일관된 투자와 사업 운영으로 예술교육·봉사·복지를 아우르는 성공적인 기업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 하였음을 보여주는 결과"라고 덧붙였다.

한편 한화예술더하기는 2011년 한국메세나 대상(대통령 표창)을 차지했으며 2014년에는 행복나눔인상(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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