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총선 투표율 오전 11시 1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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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총선 투표율 오전 11시 16.1%
  • 박정수 기자 jspark@cstimes.com
  • 기사출고 2016년 04월 13일 11시 3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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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총선 투표율 오전 11시 16.1%

[컨슈머타임스 박정수 기자]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오전 11시 기준 20대 총선 유권자 4210만398명 중 679만2650명이 투표에 참여, 16.1%의 투표율을 기록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정치권에 따르면 이는 지난 2012년 19대 총선의 같은 시간대 투표율 19.6%보다 3.5%포인트 낮은 것이다. 2014년 지방선거 때 동시간대 투표율 18.9%보다도 2.8%포인트 낮다.

선관위는 당초 이번에 사전투표제도가 도입된 점 등을 감안할 때 이날 오후 6시에 투표를 마감하면 60% 안팎의 투표율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었다. 하지만 궂은 날씨 등으로 인해 오전 투표율이 저조해 최종 투표율이 50%대 중·후반을 넘기기 어려울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여기에는 전국 단위 국회의원 선거로는 이번 총선에서 처음 도입돼 지난 8∼9일 실시된 사전투표의 투표율 12.2%는 포함되지 않았다. 사전투표율은 오후 1시 공개되는 투표율에서부터 합산, 반영된다.

지역별로는 강원이 19.8%로 가장 높았다. 제주 18.4%, 전북 18.3% 등으로 나타났다.

대전이 14.3%로 가장 낮았다. 서울 15.1%, 경남 15.4%, 대구 15.6% 등으로 집계됐다.

이 외 전체 평균보다 투표율이 낮은 지역은 △세종 15.7% △인천 15.8% △경기 15.9% △광주 15.9% △부산 16.0% 등이었다.

개별 선거구 중에서는 강원 양양이 26.8%로 최고 투표율을, 경남 고성이 9.0%로 최저 투표율을 각각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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