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으로 거리측정 골프용품 별게 다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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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폰으로 거리측정 골프용품 별게 다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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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출고 2009년 03월 21일 10시 4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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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스티커만 붙여도 비거리가 늘어나요?"

"휴대전화로도 코스 거리를 알 수 있네"

새싹이 파릇파릇 돋아나는 골프 시즌이 돌아오면서 주말 골퍼들도 서서히 장비 챙기기에 나섰다.

골프 장비하면 골프클럽이 먼저 떠오르지만 조그만 티에서부터 거리 측정기까지 기발한 아이디어를 가진 골프 용품들이 골퍼들을 기다리고 있다.

 

미국 픽스마사가 개발한 스티커는 드라이버나 페어웨이 우드에 오려서 붙이면 반발 계수를 높여 비거리를 최대 20%까지 늘려주고 슬라이스와 훅을 방지해 준다.

4월1일부터 이 제품을 시판하는 수입업체는 미국에서는 이미 65만장이 팔렸다고 했다.

코스 정보를 알고 싶다고 굳이 거리 측정기를 따로 살 필요는 없다.

한 IT업체가 개발한 코스 정보 시스템에 가입하면 휴대전화로 코스의 모양, 그린까지 거리, 장애물 위치는 물론 코스 공략 팁까지 알려준다.

거리 측정 기능만 필요하다면 복잡한 휴대 장치도 필요없다. 조그만 패드를 그립 밑 샤프트에 끼어 넣으면 거리를 측정할 수 있다.

이 패드에는 눈금이 새겨져 있어 골프채를 들고 멀리서 그린 위 깃대와 패드를 대조하면 거리를 가늠할 수있다. 물론 깃대가 보이지 않을 만큼 코스가 휘어져 있다거나 거리가 많이 남았다면 다른 방법을 찾아야 한다.

티샷만 하면 티가 부러지거나 멀리 날아가 불편하다면 이런 티를 권한다.

다양한 종류의 티들이 있지만 공통점은 고무로 만들어져 절대 부러지지 않는다는 것. 또한 고무가 타격 충격을 흡수해 날아가지도 않는다. 실내골프연습장에 설치된 고무 티와 같은 원리다.

또 다른 제품은 받침대와 티를 자석으로 붙여놓아 멀리 날아가지도 않고 방향을 가르켜 주는 기능도 추가했다.

허리나 무릎이 아파 홀에 들어간 공을 꺼내기 힘든 사람들을 위한 제품도 있다.

티 전문업체인 코비스는 막대에 끼워 홀에 들어 있는 공을 콕 집어내는 상품을 내놓아 인기를 끌었다.

골프 용품을 어느 정도 갖췄다면 연습장을 찾아 마음껏 샷을 날리자.

경기도 용인시에 있는 한 골프연습장은 저수지로 공을 날리는 수상골프(?)를 아이디어 상품으로 내놓았다. 거리를 알려주는 표식만 있을 뿐 물 한가운데로 공을 날린다.

물에 빠지는 공만도 엄청나겠지만 걱정할 필요는 없다. 이 골프장에서 제공하는 공은 물에 뜬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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