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맘마미아' "이제는 모두가 행복해질 순간"
[컨슈머타임스 이수영 기자] 2004년 초연 이후 서울 포함 33개 도시에서 170만 명의 관객을 동원한 뮤지컬 '맘마미아'가 올해 또 한번 한국에 '신바람'을 불어넣고 있어 주목된다.
맘마미아는 강력해진 캐스팅과 짜임새 있는 구성을 기반으로 한층 업그레이드 된 재미와 감동을 주고 있다는 평가를 얻고 있다.
지난해 6월 18세부터 55세까지 전 세대를 아우른 1200여명의 지원자들이 맘마미아의 주인공이 되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그 결과 최정원·신영숙(도나), 전수경·김영주(타냐), 이경미·홍지민(로지), 남경주·성기윤(샘), 이현우·정의욱(해리), 오세준·호산(빌), 박지연·소녀시대 서현·김금나(소피), 심건우(스카이) 등 37명의 배우가 발탁됐다.
맘마미아는 '아바(ABBA)'의 음악이 모녀의 사랑, 친구와의 우정, 그리고 남녀간의 사랑 등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스토리에 완벽하게 엮여 있음을 그렸다.
젊은 시절 아바의 음악으로 위로 받았던 이들이 어느새 중.장년층이 돼 공연장에서 과거를 추억하고 현재를 즐기는 문화 트렌드를 만들어냈다는 호평이 나오고 있다.
맘마미아는 오는 6월 4일까지 서울 잠실 샤롯데씨어터에서 공연된다.
저작권자 © 컨슈머타임스(Consumertime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