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이길상 기자] KTB투자증권은 3일 아모레퍼시픽에 대해 지난해 4분기 고무적인 외형 성장에 주목하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5만원을 기존대로 유지했다.
김영옥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아모레퍼시픽의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조2258억원, 1234억원이었다"며 "영업이익은 성과급 등 일회성 비용 때문에 추정치를 밑돌았지만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5.2% 늘었다"고 분석했다.
그는 국내외 매출 성장세로 봤을 때 올해도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올해 연결 기준 매출액은 1조3894억원으로 전년 대비 15.4% 증가할 것"이라며 "영업이익과 순이익도 각각 3182억원, 2370억원으로 14.5%, 17.1%씩 늘어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저작권자 © 컨슈머타임스(Consumertime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