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차 공항개발 중장기 종합계획' 공청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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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차 공항개발 중장기 종합계획' 공청회 개최
  • 이해선 기자 lhs@cstimes.com
  • 기사출고 2016년 01월 27일 08시 5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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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차 공항개발 중장기 종합계획' 공청회 개최

[컨슈머타임스 이해선 기자] 국토교통부(장관 강호인)가 오는 28일 서울 더케이호텔에서 한국교통연구원 주관으로 '제5차 공항개발 중장기 종합계획' 수립을 위한 공청회를 개최한다.

27일 국토부에 따르면 공항개발 중장기 종합계획은 체계적인 공항개발 추진을 위해 5년마다 수립하는 계획으로 제4차 계획이 마무리됨에 따라 제5차 계획을 수립 중이다.

제5차 계획은 최근 저비용항공시장의 활성화와 중국인 관광객 증가 등에 따라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우리 항공여건과 중국과 일본 등 주변국의 공항개발 정책에 대응할 수 있게 한다.

우리 공항의 국제 경쟁력을 강화해나갈 수 있도록 지역별 새로운 수요에 맞는 공항 시설을 확충하고 이용객 편의성을 높이는 방안을 담는 데 초점을 뒀다.

이를 위해 인천공항은 오는 2017년까지 혼잡 해소를 위해 3단계 사업을 차질 없이 완료하고 장래 수요에 대비하는 추가 시설확충을 추진하는 등 경쟁력을 계속 강화한다.

제주공항은 제2공항의 조속한 추진과 함께 현재의 시설을 최대한 정비·확충해 수요 증가에 대응하도록 한다.

김해공항은 영남권신공항 용역결과에 따라 장래 활용방안을 결정한다. 현재의 국제선 수요증가에 대응하기 위한 터미널 확장 등의 시설 확충 사업은 계속 시행할 계획이다.

흑산 및 울릉공항은 금년부터 설계에 착수하는 등 사업을 본격 시행해 2020년과 2021년 순차적으로 개항할 예정이다.

이번 계획기간 내 새롭게 타당성을 검토할 신규 사업은 새만금, 서산, 백령도 사업이다.

새만금 지역에는 기존 김제와 군산공항의 기능을 대체하는 공항 건설 방안을 검토한다.

서산에는 현재의 군비행장에 민항 시설을 설치하는 방안을, 백령도는 도서지 접근성 개선을 위해 울릉 및 흑산과 같이 소형공항을 건설하는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다.

국토부는 이번 공청회를 통해 학계와 업계, 공항공사 등 각계 의견을 폭넓게 수렴해 심도 있게 검토한 후 관계기관 협의를 거쳐 다음 달 제5차 계획을 확정 고시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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