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 없이 찾아오는 '골다공증', 치료 방법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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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 없이 찾아오는 '골다공증', 치료 방법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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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대 골절 시 54%가 1년 내 사망!
   
▲ 강남영동한의원 김남선원장

[컨슈머타임스] 골다공증은 일반적으로 폐경기 이후의 중년여성에게 자주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50대 이상 남성들 또한 골다공증에 대한 주의가 필요하다.

지난해 질병관리본부에서 발표한 '건강 행태 및 만성질환' 통계에 따르면 우리나라 50세 이상 남성 10명 중 1명은 골다공증을 앓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50대 이상 남성의 무려 40.8%는 골다공증의 전 단계인 '골감소증'을 앓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지난 2008년부터 2012년간의 골다공증 환자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골다공증환자가 고관절(엉덩이뼈) 골절 사고를 입을 경우 5명 중 1명은 1년 이내에 사망했다. 특히 70세 이후의 남성 골다공증 환자가 대퇴(넓적다리) 골절사고를 입은 경우에는 무려 54%가 1년 이내에 사망했다.

골다공증은 그 증상이 바로 드러나지 않아, 방치하는 경우가 많다. 이는 심각할 경우엔 척추, 흉추, 고관절 골절 등의 합병증으로 이어질 위험이 있다. 따라서 골다공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뼈의 강도를 높여 골다공증에 효과 있는 음식을 꾸준히 섭취하는 것이 좋다.

최근 녹용•녹각의 성분인 판토크린이 골다공증을 치료하는 열쇠로 주목 받고 있다.

한의학에서 녹용, 녹각의 효능은 '생정보수' '양혈익양' '강근건골'로 설명된다. '생정보수'란 성장, 조혈에 관여하는 성장호르몬을 생성하고 뇌수, 척수, 골수 등을 보강한다는 의미다. '양혈익양'은 조혈기능을 활발하게 하고 양기를 보충하는 것, '강근건골'은 근육, 인대, 힘줄, 신경조직, 뼈를 튼튼하게 하는 것을 뜻한다.

녹용,녹각에 한약재 토사자를 더하면 효과는 배가된다. 저하된 골밀도를 개선하려면 칼슘을 보충하는 것만으로는 턱없이 부족하다. 체내 호르몬 분비를 촉진해 자생력을 키워야 한다. 토사자는 호르몬 분비 장애, 활동 저하로 인한 모든 증상을 근본적으로 해소한다.

여기에 골수의 재료인 인,무 기질의 생성을 돕는 약재 홍화자, 속단, 우슬을 더하면 금상첨화다. 특히 홍화자는 골밀도를 높여 뼈를 단단하게 하고 엉성한 골세포를 채워준다. 이처럼 녹각, 녹용, 홍화자, 토사자, 속단,우 슬 등의 약재는 상호작용을 통해 골수에서 호르몬 분비를 촉진하고 연골의 생성을 돕는다. 골밀도를 높여 뼈를 튼튼하게 한다. 이를 바탕으로 개발된 것이 골다공증 치료에 쓰이는 'YD 골다공 한약'이다.

개발자 강남영동한의원 김남선원장은 "녹각, 녹용의 판토크린(pantocrine) 성분은 기운을 보강하고 골수를 튼튼하게 하는 보양강장약제로 꼽힌다"며 "골약증으로 뼈가 잘 자라지 않거나 얇은 어린이와 성인의 골다공증에도 효과적이다"라고 말했다.

이 같은 효과는 지난해 11월 대만에서 열린'국제동양의학회'에서 한국대표로 나선 김남선원장(강남영동한의원)이 발표하여 주목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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