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로또 "복권 기금으로 전국 아동·청소년 마음성장통 극복"
[컨슈머타임스 김재훈 기자] 나눔로또(대표 양원돈)는 올해 약 274억원의 복권기금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됐다고 27일 밝혔다.
나눔로또에 따르면 모금회는 아동·청소년을 위한 사업 중 하나로 '심리정서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심리적, 정신적으로 도움이 필요한 아동 청소년과 가족을 대상으로 전문적인 상담과 치료를 지원하는 내용이 골자다.
광주 오치종합사회복지관도 복권 기금을 통해 2014년부터 '심리정서지원사업'을 진행 중이다.
친구의 자살로 정신적인 어려움을 겪었던 나예슬(가명, 15)양의 어머니 박모 씨(44)는 "복권기금으로 이런 좋은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우리 가족에게 도움을 줄지 몰랐다"며 "막연히 복권에 대해 부정적인 생각이 있었는데 판매액이 이런 좋은 일에 쓰인다는 것을 널리 알려야겠다. 우리 딸도 앞으로 어려운 사람을 많이 돕고 살 수 있도록 예쁘게 키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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