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콕콕]할머니의 옷장에서 찾은 '그래니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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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콕콕]할머니의 옷장에서 찾은 '그래니룩'
  • 최은혜 러브즈뷰티 기자 eun@lovesbeauty.co.kr
  • 기사출고 2015년 10월 23일 18시 4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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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고 열풍타고 그래니룩 열풍, 과도한 매치보단 자연스럽게

   
 

[컨슈머타임스 러브즈뷰티 최은혜 기자] 한 번쯤은 들어봤지만 명확히 알지 못하고 지나쳤던 패션 용어, 패션 잡지를 넘기다가 갸우뚱했던 단어 혹은 이번 시즌 잇 패션 아이템의 정확한 명칭과 뜻.

<러브즈뷰티>는 '패션콕콕'을 통해 궁금했던 모든 패션 용어를 콕콕 집어 짤막하게 설명하고자 한다.

열 일곱번째 아이템 '그래니룩(Granny Look)' - 일명 '할머니룩' '할머니 패션'이라고 불리는 '그래니룩(Granny Look)'은 복고로 물든 지금 패션계의 가장 핫한 키워드로 떠오르고 있다.

구찌, 마크 제이콥스 등 세계적인 컬렉션에서도 고풍스럽고 시크한 그래니룩을 대거 선보였으며, 오픈마켓 11번가 패션 MD들이 선정한 올가을 패션 키워드에도 '시크한 할머니(Chic Granny)', '복고풍 분위기(Retro)'등이 꼽히기도 했다.

최근에는 드라마 '마을-아치아라의 비밀'에서 배우 문근영이 다양한 그래니룩을 선보이고 있다.

과도한 그래니룩 보단 빈티지한 원피스에 오렌지 브라운 컬러 가디건을 걸친 소녀스러운 스타일에 모던한 앵클부츠를 적절히 매치해 촌스럽지 않고 세련된 그래니룩을 연출했다.

   
 

그래니룩의 대표적인 아이템은 손으로 직접 뜬 듯 한 니트, 가디건과 벨벳 등 투박한 소재에 체크나 플라워 같은 빈티지한 프린트를 더한 아이템이다.

시크한 그래니룩을 연출하고 싶다면 에스닉무드의 패턴 아이템을 상의로 선택하고, 하의는 비교적 심플하고 미니멀한 실루엣의 의상을 매치해보자.

   
 

거기에 자연스럽게 풀어헤친 헤어스타일에 베레모나 비니를 살짝 얹고 빈티지 무드가 느껴지는 미니백을 함께 스타일링 하면 시크한 그래니룩이 완성된다.

반면, 패턴이 화려한 롱 원피스에 길게 땋아 내린 헤어스타일과 심플한 블랙 로퍼에 발목 위로 올라온 양말을 더하면 사랑스러운 소녀감성 그래니룩을 연출할 수 있다.

[사진=라이, SBS 드라마 '마을-아치아라의 비밀' 캡처, tvn 드라마 '하트투하트' 홈페이지, 구찌 F/W 컬렉션, 러브즈뷰티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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