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SS헤라서울패션위크]'자연' 3부작의 완성, 최복호 '자연으로의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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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SS헤라서울패션위크]'자연' 3부작의 완성, 최복호 '자연으로의 여행
  • 최은혜 러브즈뷰티 기자 eun@lovesbeauty.co.kr
  • 기사출고 2015년 10월 20일 18시 0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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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에 대한 해석 패션오브제로 구성, 시그니처 스타일 돋보여

   
 

[컨슈머타임스 러브즈뷰티 최은혜 기자] 디자이너 최복호가 헤라서울패션위크를 통해 2016 S/S 컬렉션을 공개했다.

'자연의 이미지를 구현하는 세 번째 과정'을 콘셉트로 한가운데, '자연으로의 여행'을 테마로 한 이번 컬렉션은 지난 두 시즌(2015 S/S 'Simulacre, 자연으로서의 이데아', 2015 F/W '覇王色, 여성의 치명적 매력')에서 보여준 자연에 대한 디자이너의 해석을 패션오브제로 구성해나가는 3부작의 마지막 완성 단계였다.

   
 

   
 

   
 

1973년, 고발의상 '의처증 환자의 작품 D'를 발표하며 디자이너로 데뷔한 최복호는 40년 이상 현역에서 활발히 활동하며 대한민국 1세대 디자이너의 건재함을 드러냈다.

'옷은 육체에 입히는 것이 아니라 영혼에 입히는 것'이라는 모토 아래, 인간, 사회, 자연에서 영감을 받는 그는 색채와 실루엣을 끊임없이 연구하는 디자이너로도 잘 알려져 있다.

모던이란 미명하에 모노톤 일색인 메인스트림에서, 디지털 프린트와 패치워크를 이용한 다양하고 과감한 컬러믹스와 텍스처는 그만의 차별화된 시그니처 스타일이 됐다.

   
 

그의 왕성한 호기심과 새로운 것에 대한 끊임없는 도전은 이제, 옷을 넘어 라이프스타일의 영역으로 확대되고 있으며, 글로벌 마켓에서 한국패션의 우수성을 알리는 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14년 코리아 패션대상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사진 = 서울패션위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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