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아시아 모피 디자인 콘테스트' 여수진 씨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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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아시아 모피 디자인 콘테스트' 여수진 씨 1위
  • 최은혜 러브즈뷰티 기자 eun@lovesbeauty.co.kr
  • 기사출고 2015년 10월 16일 17시 1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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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모피협회·한국모피협회 신진 모피 디자이너 양성, 트렌드 제시

   
 

[컨슈머타임스 러브즈뷰티 최은혜 기자] 국제모피협회(IFF) 주관, 한국모피협회(KFF)가 지원하는 '제2회 아시아 모피 디자인 콘테스트(2015 ASIA FUR DESIGN SHOWCASE)'가 성황리에 개최된 가운데, 올해는 우리나라의 여수진(Sujin Yeo) 디자이너가 'The Best Design Award'를 수상했다.

'아시아 모피 디자인 콘테스트'는 모피 산업의 미래를 위해 매년 아시아 각국을 순회하면서 진행되는 행사로 올해는 중국에 이어 한국에서 2회를 맞게 됐다.

이날에는 국제모피협회 아시아회장 토마스 왕(Thomas Wong), 한국모피협회장 김혁주(윤진모피 대표) 회장을 비롯해 덴마크 대사, 옥션 컴퍼니 회장 및 모피 업계 인사들과 배우 황신혜 씨도 심사위원으로 참석했다.

   
 

60년을 맞은 국제모피협회는 국제모피산업을 대표하는 단체로 세계 39개국 50개 회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유럽, 미주, 아시아, 유라시아 4개의 지역에 조직화되어 있다.

콘테스트에 앞서 국제모피협회와 한국모피협회는 협회의 활동 내역 등을 소개했으며, 2015년 캠페인 'FUR NOW'를 공개했다.

'FUR NOW' 캠페인은 모피는 패션이며 자연에서 온 전통 있는 유일한 소재, 어느 곳에서든 누구에게나 잘 어울릴 수 있는 소재라는 것을 알리는 데 목적을 둔다.

한국모피협회 김혁주 회장은 "모피 산업이 세계적인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발전하는데 기여하기 위해 모피디자이너 발굴 및 육성에 힘쓰고 있다. 이번 행사를 통해 모피가 다양하게 활용되고 응용될 수 있는 매우 인기 있는 소재라는 것을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국제모피협회 아시아회장 토마스 왕은 "모피는 연령에 제한 없이 자연스러우면서 독특한 아름다움을 표현하는 개체다. 우리의 일상, 패션, 개성 등 좋은 취향을 대변하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 'The Best Design Award'를 수상한 여수진 씨 작품

   
 

총 3가지 파트로 구성된 이번 행사는 프리즘을 주제로 다양한 볼거리와 모피 트렌드를 보여주었다.

1부 '아시아 모피 디자인 콘테스트'는 본선에 오른 참가자 10명의 참신한 모피 디자인이 공개됐으며, 3명의 수상자를 가려냈다.

중국의 선밍(Sun Ming) 디자이너가 'The Most Marketable Award' 상을, 일본에 하루나 아오키(Haruna Aoki) 디자이너가 'The Most Creative Award' 상을, 우리나라의 여수진 디자이너가 'The Best Design Award' 를 수상했다.

   
 

또한 2부에서는 '신진 디자이너 쇼케이스'가 진행됐으며, 차세대 디자인 주역들의 작품들이 소개됐다.

각국을 대표하는 6명의 신진 디자이너들은 창의적인 모피 패션을 선보였으며, 한국 대표로 참여한 진도모피의 박샛별 디자이너는 우아한 모피 디자인으로 눈길을 끌었다.

특히 국내 10개 모피 브랜드(국제모피, 근화모피, 동우모피, Ds FURS, Marie-Helene by 태림, 성진모피, 엘페 by 진도, 우단모피, 윤진모피, 진도모피)가 제안하는 2015 F/W 모피 트렌드도 진행돼 모피 트렌드의 현주소를 보여주었다.

[사진=한국모피협회, 러브즈뷰티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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