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제차 사고 때 동급 국산차로 렌트"
[컨슈머타임스 조선혜 기자] 고가 외제차 사고 때 외제차 대신 동급의 국산차를 렌트하는 등의 대책이 마련될 전망이다.
7일 금융권에 따르면 임종룡 금융위원장과 진웅섭 금융감독원장은 국회 정무위 국정감사에서 새정치민주연합 민병두 의원이 외제차 수리비와 렌트 비용이 과도하게 비싸다고 질의하자 "동의한다"고 답변했다.
외제차 사고 때 가격대가 비슷한 국산차로 렌트하고 경미한 사고에 과도한 수리 비용을 부과하지 못하도록 수리 기준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에도 이들은 동감을 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임 위원장은 "이달 13일 공청회를 열어 최종적으로 의견을 수렴한 후 종합대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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