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절반 추석상여금 못받아…상여금 평균 8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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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절반 추석상여금 못받아…상여금 평균 80만원
  • 김동완 기자 dwkim@cstimes.com
  • 기사출고 2015년 09월 11일 14시 4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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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절반 추석상여금 못받아…상여금 평균 80만원

[컨슈머타임스 김동완 기자] 직장인 절반은 올해 추석 상여금을 받지 못하는 가운데 상여금 평균은 80만원으로 조사됐다.

11일 취업포털 잡코리아에 따르면 남녀 직장인 655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48.9%가 '회사에서 추석 상여를 지급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지급한다는 답변은 51.5%였다.

상여의 방식으로는 '상여금'이 63.9%로 가장 많았고 '추석 선물'이 34.9%였다. 나머지 1.5%는 상여금과 추석 선물을 모두 받는다고 답했다.

이들이 받는 올해 추석 상여금은 평균 80만1105원으로 집계됐다.

대기업이 138만7667원으로 가장 높았다. 공기업 81만5151원, 중견기업 74만2963원, 중소기업 56만7870원, 외국계기업 49만1875원 순이었다.

응답자의 60.3%는 명절 상여가 '부족하다'고 답했다. '보통이다'는 30.8%, '충분하다'는 8.9%에 그쳤다.

62.1%는 추석 연휴 대체휴무제를 시행한다고 답했다.

대체휴무제를 시행하지 않는 곳은 이유로 '의무 사항이 아니기 때문'(31.9%), '기업의 경영방침'(22.2%), '업무가 바빠서'(18.1%), '회사사정이 좋지 못해서'(6.0%) 등을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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