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원근 일병 '알 수 없다' 무슨 일?
[컨슈머타임스 김동완 기자] 허원근 일병 사건이 결국 미제로 남게 됐다.
허원근 일병은 지난 1982년 4월 2일 강원도 화천군 육군 7사단 3연대 1대대 3중대 내무반 인근 폐유류고 뒤에서 오른쪽과 왼쪽 가슴, 머리 등에 3발의 총상을 입고 숨진 채 발견됐다.
대법원은 허원근 일병 유족이 국가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 상고심에서 "허원근 일병의 사인이 자살인지 타살인지 규명할 수 없다"고 말했다. 또한 군 수사기관의 부실 수사에 대한 책임은 물어 국가가 유족에 3억원을 지급하라고 한 원심 판결을 확정했다.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허원근 일병 안타까운 사건" "허원근 일병 그랬구나" "허원근 일병 하늘 나라에서는 편히 쉬시길" 등의 의견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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