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GS, 주가에 악재 선반영…저점매수 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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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GS, 주가에 악재 선반영…저점매수 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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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김수정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SK이노베이션과 GS에 대해 악재가 주가에 이미 반영돼 있다며 저점 추가매수를 10일 권고했다.

이도연 연구원은 "SK이노베이션과 GS의 경우 악재가 주가에 선반영 돼있고 이달부터 긍정적인 요인들이 재부각될 전망"이라며 "긍정적 공급 반응, 저유가에 기인한 휘발유 수요 강세, 4분기 경유와 등유의 계절적 수요 강세가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같은 정유주인 S-Oil에 대해서는 제한적인 상승 여력과 낮은 기말 배당 수익률을 감안해 투자의견 '중립'을 유지했다.

그는 정유주에 대해 "원유 가격 변동성이 확대되고 중국 산업 활동 둔화로 한국 정유사들의 실적 가시성은 불투명할 전망"이라며 "2분기 깜짝 실적(어닝 서프라이즈)을 뒤로하고 3분기엔 유가 하락에 기인한 순손실을 기록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3분기 영업손실 가능성을 감안해 SK이노베이션과 GS칼텍스의 올해 영업이익 추정치를 각각 32%, 29% 하향 조정했다. 이에 따라 SK이노베이션과 GS의 목표주가를 종전보다 각각 24%, 14% 낮춘 13만5000원과 6만4000원으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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