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환율·신차효과로 실적개선 기대…목표가↑" - 신한금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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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환율·신차효과로 실적개선 기대…목표가↑" - 신한금투
  • 이화연 기자 hylee@cstimes.com
  • 기사출고 2015년 09월 10일 09시 1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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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이화연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현대차에 대해 환율효과 등에 힘입어 3분기 실적개선이 전망된다며 목표가를 20만원으로 상향한다고 10일 밝혔다.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다.

최중혁 연구원은 "올해 3분기 매출액은 22조1237억원, 영업이익은 1조6984억원으로 각각 전년동기 대비 4.0%, 3.0% 증가할 것"이라며 "6개 분기 만에 전년동기 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모두 늘어날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는 3분기 평균 원∙달러 환율이 전년동기 대비 13% 이상 상승해 환율효과가 기대되기 때문"이라며 "원∙달러 환율이 10원 상승하면 영업이익은 1.5% 증가한다"고 덧붙였다.

최 연구원은 "구형모델은 딜러 인센티브를 늘려 판매 회복을 꾀하고, 신차는 대대적인 마케팅을 통해 판매를 늘릴 예정"이라며 "글로벌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판매 4위인 투싼은 3분기부터 해외에서 출시됐으며 아반떼는 국내∙미국 등에서 신차효과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올해 총 매출액 90조2900억원, 영업이익 6조9317억원, 영업이익률 7.7%가 전망된다"며 "4분기에도 1140원 이상의 원∙달러 환율이 유지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상반기보다 나은 실적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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