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김수정 기자] KDB대우증권은 농심에 대해 하반기 영업이익이 약 52% 증가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가를 43만원으로 높인다고 10일 밝혔다.
백운목 연구원은 "짜왕, 우육탕면 등 신제품 판매 호조로 2분기 농심 라면의 평균판매단가(ASP)는 3.3% 상승했다"며 "이달 중 짬뽕라면(1200원~1500원) 종류의 신제품이 출시되는 등 하반기에도 신제품 2~3개를 통해 ASP가 4% 가량 상승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하반기엔 신제품 효과와 해외 매출 증가, 원재료 가격 안정, 비용의 효율화 등으로 영업이익이 51.8%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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