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이화연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한솔로지스틱스에 대해 신규수주와 신사업을 통한 성장이 기대된다고 10일 밝혔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8000원으로 커버리지를 개시했다.
이정기 연구원은 "한솔그룹 지배구조 개편에 따라 중국∙인도법인이 연결대상 법인에서 제외되며 연결 실적이 전년대비 감소했다"며 "그러나 동남아∙북중미 지역 대형 수주에 힘입어 하반기부터는 본격적인 매출이 발생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신사업인 컨테이너 공급망관리(SCM) 사업과 카고 운송사업이 본격 확대되며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실적에 반영될 것"이라며 "신규사업의 지속적인 성장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이 연구원은 "저수익 고객의 디마케팅과 물류 운영구조 혁신을 통한 수익성 제고로 실적개선이 진행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내년 예상 매출액은 4445억원, 영업이익은 131억원으로 각각 전년대비 12.9%, 159.7% 증가할 것"이라며 "한솔그룹 개편 후 성장성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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