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 폐교된 장성 신흥중학교 학생들 재회 영상 '감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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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 폐교된 장성 신흥중학교 학생들 재회 영상 '감동'
  • 김재훈 기자 press@cstimes.com
  • 기사출고 2015년 08월 04일 14시 2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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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 폐교된 장성 신흥중학교 학생들 재회 영상 '감동'

 

[컨슈머타임스 김재훈 기자]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대표 조인수, 이하 아웃백)는 폐교가 된 장성 신흥중학교 학생들의 모습을 담은 '폐교편'과 '폐교 비하인드편' 영상을 공개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아웃백에 따르면 이 학교는 정부의 농촌지역 소규모 학교 통폐합 정책에 따라 올해 2월 34회 졸업식을 마지막으로 폐교가 확정됐다. 남아있던 17명의 학생들은 제각기 다른 고등학교에 진학하거나 근처의 중학교로 전학을 가게 됐다.

아웃백은 정들었던 학교, 친구들과 헤어져 슬퍼하는 아이들을 위해 특별한 만남의 시간을 마련했다. 직원들은 교실을 직접 쓸고 닦아 청소한 뒤 아웃백의 대표 인기 메뉴를 아이들에게 대접했다. 또한 17명의 아이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해 학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후원했다.

지난 22일 아웃백은 장성 신흥중학교 아이들의 헤어짐과 재회를 담은 '폐교편' 광고 영상을 공식 페이스북과 온라인을 통해 공개했다. 화제를 모으며 10일만에 페이스북 조회수 160만건을 달성했다.

'폐교편' 광고 영상은 당시 장성 신흥중학교 3학년에 재학 중이었던 강혜민 학생의 나레이션과 함께 폐교가 되기 전 학교와 아이들의 일상을 보여주며 시작한다. 졸업식 장면에서는 헤어짐을 앞둔 아이들이 손을 마주잡으며 눈물을 흘려 보는 이들로 하여금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그러나 곧이어 경쾌한 사운드와 정우성의 내레이션이 시작되며 분위기는 반전된다. 굳게 닫혔던 교문이 열리고 다시 만난 아이들의 밝게 웃는 얼굴과 아웃백 메뉴를 맛있게 즐기는 모습이 그려지며 영상은 마무리된다.

'폐교편' 영상은 바쁜 일상 속에서 잊고 지냈던 소중한 학창시절과 친구들을 떠올리게 하며 폭발적인 호응을 얻고 있다.

아웃백은 '폐교편' 영상과 장성 신흥중학교 아이들에 대한 뜨거운 관심에 보답해 메이킹 스토리를 담은 '폐교 비하인드편'을 지난달 30일 공개했다.

'폐교 비하인드편' 영상에서는 정든 학교를 떠나 친구들과 이별해야만 했던 아이들의 솔직한 심정을 담은 인터뷰 영상을 확인할 수 있다.

아웃백의 '폐교편'과 '폐교 비하인드편' 영상은 아웃백 공식 페이스(www.facebook.com/koreaoutback)과 온라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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