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중대형 배터리 성장 회복" - KDB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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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중대형 배터리 성장 회복" - KDB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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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김수정 기자] KDB대우증권은 LG화학이 화학부문 호조와 중대형 배터리 매출 확대로 견조한 영업익을 올릴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36만원을 유지한다고 20일 밝혔다.

박연주 연구원은 "2분기 화학부문 영업익이 크게 개선되면서 추정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올렸고 3분기 실적도 견조할 전망"이라며 "정보전자소재와 전지 부문은 부진했으나 중대형전지 부문의 경우 3분기부터 중국 상용차향 매출이 본격화되면서 적자폭이 줄어들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정보전자소재 부문은 유리기판 정기보수 비용과 LCD 시황 부진으로 영업익이 감소했고 전지부문도 모바일 배터리 고객사 판매 부진 등으로 실적이 둔화됐다"며 "정보전자소재와 모바일 배터리 부문은 다소 어려운 상황이나 중대형전지의 경우 올해 예상을 웃도는 매출을 올릴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화학부문 호조가 지속되고 중대형 배터리 부문 매출이 확대돼 3분기 영업익은 5865억원으로 개선될 전망"이라며 "중국 중심으로 전기차 시장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LG화학이 여기서 가장 많은 모델을 수주하고 있어 중대형 배터리부문의 실적은 빠르게 개선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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