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자동차 누적등록대수 2054만8879대
[컨슈머타임스 이해선 기자] 올해 상반기 국내 자동차 누적 등록대수가 지난해 말보다 43만대 늘어난 2054만8879대로 집계됐다.
16일 국토교통부(장관 유일호)에 따르면 지난 1~6월까지 자동차등록대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만2000대 증가했다.
전체 자동차등록대수 중 국산차는 93.9%로 1930만대이며 수입차는 124만대로 6.1%를 차지했다.
상반기 신규 자동차등록대수는 90만4000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6.8% 증가했다. 신규 등록차량 중 국산차는 전체 84.5%인 76만4000대, 수입차는 15.2%인 13만7000대다.
수입차의 경우 지난해 상반기 신규등록대수인 10만5000대에 비해 30.1% 늘었다.
자동차 이전등록건수는 181만5000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의 172만1000건 보다 9만3000건 증가한 수치다.
이전등록건수 중 사업자 거래는 61.9%로 112만3000건이며 개인 간 거래는 65만4000건으로 36%를 차지했다.
말소등록 된 자동차는 47만3000대다. 지난해 같은 기간의 46만8000대보다 소폭 증가했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자동차등록대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자동차의 효율적인 관리와 소비자 보호를 위한 정책적 노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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