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 쏘나타 '대박' 터트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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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 쏘나타 '대박' 터트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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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F쏘나타 출시
17일 밤 서울 한강시민공원 반포지구 마리나 제패에서 열린 '현대 YF쏘나타 신차발표회'에서 모델들이 신차를 공개하고 있다


현대자동차의 신형 쏘나타가 대박을 터뜨릴 조짐을 보이고 있다.

현대차는 지난 2일부터 6세대 쏘나타에 대한 출시 전 예약판매를 시작한 이후 21일까지의 누적 계약분이 3만5000대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현대차 관계자는 "쏘나타 출시를 기다리는 대기수요가 많았던 데다 전국적인 신차 발표회에서 거둔 홍보 효과에 힘입어 계약이 급속히 늘고 있다"고 전했다.

현대차는 급증하는 신형 쏘나타의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이달에는 9천대 이상, 다음달에는 1만5000대 이상을 생산할 계획이다.

그러나 노후차를 신차로 교체했을 때 세금을 감면해 주는 혜택이 연말에 종료되기 때문에 소비자들이 차량 구매를 서두르면서 쏘나타 수요를 더욱 늘리는 요인으로 작용해 공급부족 현상이 나타날 수도 있는 상황이다.

업계 관계자는 "대기수요 등을 고려할 때 지금 신형 쏘나타를 계약하면 출고 때까지 2∼3개월을 기다려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지혜 기자 ji_hai20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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