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주택 3만8000여가구 전국 70곳에 공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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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주택 3만8000여가구 전국 70곳에 공급된다.
  • 여헌우 기자 yes@cstimes.com
  • 기사출고 2015년 06월 28일 12시 2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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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주택 3만8000여가구 전국 70곳에 공급된다.

[컨슈머타임스 여헌우 기자] 전국 70곳에 대학생·신혼부부 등을 위한 공공임대주택인 행복주택 3만8000여가구가 공급된다.

첫 행복주택 입주자 모집도 시작된다. 서울시 송파구 삼전지구, 서초구 내곡지구, 구로구 천왕지구, 강동구 강일지구 847가구에 대한 입주자 모집 공고가 오는 30일 실시된다.

국토교통부는 서울 12곳, 경기 25곳, 인천 2곳, 부산 5곳, 경남 6곳 등 70개 지구에 행복주택 3만8636가구를 추가 공급한다고 28일 밝혔다.

국토부에 따르면 지난해 주택사업계획을 승인 받은 물량을 더하면 총 107개 지구에서 행복주택 6만4892가구를 짓는 사업이 6월 현재 추진 중이다.

이는 정부가 2017년까지 공급하기로 한 행복주택(14만가구)의 약 46%에 해당하는 수치다.

국토부는 이번 행복주택 공급사업을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공기업이 협력해 진행한다고 강조했다.

이번에 공급이 결정된 행복주택 3만8000여가구 중 12개 지구 5427가구에 대해서는 사업승인을 마쳤다. 8개 지구 5802가구는 사업승인을 협의 중이다.

나머지 2만7000가구에 대해서도 연말까지 사업승인을 완료한다. 지난해 사업승인을 받은 물량을 포함, 올해 2만가구 이상의 행복주택 건설에 들어갈 계획이다.

서울시 송파구 삼전지구 40가구, 서초구 내곡지구 87가구, 구로구 천왕지구 374가구, 강동구 강일지구 346가구 등 행복주택 847가구에 대한 입주자 모집 공고는 오는 30일 이뤄진다.

접수는 다음달 8일부터 9일 사이 진행된다. 당첨자는 9월17일 발표된다.

LH가 사업시행자인 삼전지구는 우선공급대상자 없이 추첨을 통해 입주자를 선정한다. 대학생·사회초년생·신혼부부에게 물량의 80%, 고령자와 주거급여수급자에게 20%가 배정된다.

서울시 SH공사가 시행자인 나머지 3개 지구는 공급물량의 70%를 행복주택이 우선공급대상자에게 준다. 나머지는 추첨으로 입주자를 정한다.

우선공급대상자는 행복주택이 들어선 자치구의 학교·직장에 다니는 학생·사회초년생이나 해당 자치구에 거주하는 신혼부부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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