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임원 스위스계좌 보유"…삼성 "개인계좌일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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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임원 스위스계좌 보유"…삼성 "개인계좌일 뿐"
  • 최미혜 기자 choimh@cstimes.com
  • 기사출고 2015년 06월 12일 10시 0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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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임원 스위스계좌 보유"…삼성 "개인계좌일 뿐"

[컨슈머타임스 최미혜 기자] 삼성의 현직 임원이 외국계 은행의 스위스 지점에 계좌를 보유하고 있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비영리 독립언론 뉴스타파는 11일 보도했다.

뉴스타파는 HSBC 스위스 지점 비밀계좌 자료 중 한국 관련 내용을 분석한 결과 삼성그룹 전략기획실 재무팀을 거친 현직 삼성 임원 A씨 명의의 계좌를 발견했다고 주장했다.

계좌의 주소지는 '서울 태평로 옛 삼성본관 26층'이다. 구 삼성본관 26∼27층에는 삼성 전략기획실, 28층에는 이건희 회장의 집무실이 있었다고 뉴스타파는 전했다.

전략기획실이 과거 삼성 법무팀장이던 김용철 변호사의 폭로로 촉발된 2008년 삼성 특검 당시 비자금 조성의 배후로 지목된 부서라는 설명이다.

삼성은 보도와 관련, 개인 명의 계좌일 뿐 회사와 아무런 관련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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