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글로벌 스마트폰 판매량 19% ↑…신흥시장 강세
[컨슈머타임스 최미혜 기자] 올해 1분기 전 세계 스마트폰 판매량이 작년 1분기보다 19% 가량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조사기관 가트너는 29일 올 1분기 글로벌 스마트폰 판매량이 전년 동기보다 19.3% 증가한 3억3600만대에 달했다고 밝혔다.
중국을 제외한 신흥시장에서의 스마트폰 판매 강세에 따른 것. 아시아태평양과 서유럽, 중동, 북아프리카 지역의 성장률은 약 40%였다.
애플은 올해 1분기 중국 스마트폰 시장에서 강세를 보였다. 이 기간 아이폰의 중국 판매량은 72.5% 증가했다.
삼성전자는 8112만대의 판매량(점유율 24.2%)으로 애플(6017만대)을 제치고 1위에 오르기는 했지만 작년 1분기보다는 4000만대 넘게 줄었다.
LG전자는 레노버, 화웨이에 이어 5위를 차지했다. 판매량은 1543만대.
올 1분기 피처폰과 스마트폰을 합한 전체 휴대전화 판매량은 작년 1분기보다 2.5% 증가한 4억6030만대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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