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 하반기엔 새로운 모습 기대…목표가↓"-메리츠종금證
상태바
"삼성전기, 하반기엔 새로운 모습 기대…목표가↓"-메리츠종금證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컨슈머타임스 김수정 기자] 메리츠종금증권은 삼성전기의 부진한 실적이 하반기엔 개선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면서 목표가를 8만7000원으로 낮췄다고 28일 밝혔다.

메리츠종금증권 지목현 연구원은 "삼성전기의 2분기 실적은 삼성전자 갤럭시S6 판매 부진 등으로 기대치를 하회할 것"이라며 "다만 하반기엔 삼성전자 스마트폰 후속 신모델이 조기 출시되고 중국향 매출이 본격화 되면서 양호한 실적을 거둘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삼성전기의 2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0.6% 증가한 1조8718억원,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305.1% 증가한 858억원으로 기대치를 밑돌 것"이라며 "삼성전자 신모델 출시, 중국향 매출 증가와 더불어 부진사업 정리가 이뤄질 경우 사업구조는 긍정적인 변화를 맞이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지 연구원은 "전반적인 스마트폰 고기능화로 인해 MLCC 수요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고 파워인덕터 역시 매출이 급증하는 추세인 점도 긍정적 전망에 힘을 실어준다"며 "현재 개발중인 차세대 듀얼렌즈 카메라모듈 시장이 본격적으로 열리면 수익성 개선이 가능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투데이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