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샘 등 13종목, 코스피200 신규편입
[컨슈머타임스 김수정 기자] 한국거래소는 코스피200 종목에 한샘과 현대로템이 새로 편입되고 포스코플랜텍은 빠지는 등 총 200개 구성종목 중 13개 종목이 교체된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거래소는 주가지수운영위원회 심의를 거쳐 코스피200 등 선물거래 기초지수의 구성종목 변경을 확정했다. 다음 달 12일부터 적용될 예정이다.
이번에 새로 편입되는 종목은 한샘과 현대로템 외에 코스맥스, 조광피혁, 종근당, 현대리바트, 동원시스템즈, 팜스코, 경방, 삼양사, 한솔케미칼, 한미반도체, 일동제약 등이다.
반면 포스코플랜텍과 디와이, 도레이케미칼, 대원강업, 퍼시스, 대덕GDS, 자화전자, 코리아써키트, 동부하이텍, 일진디스플, 송원산업, 이수화학, 카프로 등은 구성 종목에서 제외된다.
종목 교체 수는 전년(7개)보다 늘었는데, 이는 시가총액 순위 변동이 컸기 때문이라고 거래소는 설명했다.
새 코스피200지수 구성종목의 최근 1년간 하루 평균 시가총액은 5조3000억원, 일평균 거래대금은 180억원 수준이다.
거래소는 스타지수에서도 9개 종목, 코스피100지수에서는 2개 종목, 코스피50지수에서는 2개 종목을 각각 교체한다.
거래소는 이번 정기변경으로 국내 증시 대표 지수인 코스피200 구성종목의 시장 대표성과 유동성이 개선돼 지수의 상품성이 제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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