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 '어깨 통증' 류현진 내달 말 복귀 희망
[컨슈머타임스 김경민 기자] 왼쪽 어깨 통증이 재발한 류현진의 복귀 시점이 예상보다는 늦어질 것으로 보인다.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지역 일간지인 LA 타임스는 15일(한국시간) '다저스는 류현진이 5월 말에 복귀하길 희망하고 있다'고 전했다.
재활 속도에 따라 이르면 내달 초 복귀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보다는 훨씬 늦은 시점이다. 5월 말 역시 희망 시기일 뿐 아직 구체적인 복귀 시기는 나오지 않았다. 류현진은 이날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경기에서 앞서 캐치볼 훈련을 했다. 가벼운 캐치볼을 지나 캐치볼의 강도를 높였지만 아직은 가까운 거리다.
미국 폭스스포츠의 존 모로시 기자는 트위터를 통해 '류현진이 캐치볼 훈련을 진행했지만 캐치볼 거리는 90피트(약 27.4m)를 넘지 않았다'고 썼다.
류현진은 지난 8일 어깨 부상 뒤 첫 캐치볼 훈련을 시작했지만 아직 큰 진척은 없어 보인다. 모로시 기자는 "류현진의 다저스 로스터 합류 시기에 대해 구체적으로 나온 것은 없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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