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U대회 단체종목 조추첨 어떻게 진행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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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U대회 단체종목 조추첨 어떻게 진행되나
  • 김경민 기자 kmkim@cstimes.com
  • 기사출고 2015년 04월 12일 16시 4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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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U대회 단체종목 조추첨 어떻게 진행되나

[컨슈머타임스 김경민 기자] 2015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 조직위원회는 13일 오전 8시30분부터 10시30분까지 광주 홀리데인광주호텔 3층 다이너스티홀에서 단체종목 조추첨 행사를 한다고 12일 밝혔다.

단체종목 조추첨 대상은 농구와 축구 등 6개 종목이며 참가국은 51개국 172개 팀이다.

대표단장(HoD) 사전회의 프로그램의 하나로 진행되는 조추첨 행사에서는 농구, 축구, 배구, 수구, 야구, 핸드볼 등 6개 단체 종목의 대진표가 나온다.

행사에는 60여개국 대표단장,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관계자, 중앙경기 단체회장 등이 참여한다.

특히 중앙 및 지방 경기단체 임원과 함께 배구 강만수, 핸드볼 홍정호, 축구 최순호 등 종목별 스타플레이어 출신 선수가 조 추첨에 참여해 자리한다.

조추첨은 에릭 생트롱 FISU 사무총장의 인사말에 이어 여자농구, 남자농구, 여자축구, 남자축구, 여자배구, 남자배구, 여자수구, 남자수구, 남자야구, 여자핸드볼, 남자핸드볼 순으로 진행된다.

2013년 카잔U대회 단체 종목 우승팀들이 어떤 조에 속할지 주목된다.

카잔U대회에서는 러시아가 남자농구와 남녀 배구, 여자수구에서, 미국은 여자농구, 프랑스와 영국은 각 남녀 축구에서, 남자수구는 헝가리가 금메달을 땄다.

이번 대회에서 한국대표팀은 농구, 축구, 배구, 수구, 핸드볼 등에서 남녀 동반 출격하며 남자야구팀도 기량을 겨룬다.

광주U대회 조직위원회는 이날 행사장에서 단체종목 공인구도 공개한다.

조직위는 단체경기 조추첨이 끝나면 기자회견을 하고 내외신 언론에 조추첨 결과와 경기 운영 관련 준비사항, HoD 사전회의 내용 등을 밝힐 계획이다.

광주U대회 조직위의 한 관계자는 "단체종목 조추첨을 통해 각국 선수와 임원단은 본격적으로 대회 준비에 나서게 된다"며 "경기 개최국의 이점이 없는 공정한 대회운영과 국적을 떠나 전력을 기울인 선수들에게 박수를 보내는 성숙한 스포츠문화를 보여 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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