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통상임금 문제는 노사가 협상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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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통상임금 문제는 노사가 협상해야"
  • 여헌우 기자 yes@cstimes.com
  • 기사출고 2015년 04월 05일 17시 0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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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통상임금 문제는 노사가 협상해야"

[컨슈머타임스 여헌우 기자] 현대차는 노조가 회사의 신 임금체계안에 통상임금 문제가 포함되지 않았다며 반발하는데 대해 "통상임금 문제는 노사가 협상할 문제"라고 밝혔다. 

회사의 신 임금체계 제시안에 통상임금 문제가 포함되지 않았지만 노사의 임금체계 개선 협상에서 논의하자는 의미로 해석된다.

현대차는 5일 회사소식지인 '함께 가는 길'에서 "통상임금 문제는 단편적으로 접근할 것이 아니라 우리 모두의 미래를 위한 새로운 임금체계 속에서 논의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현대차는 "2014년 노사의 단체교섭 합의서에도 '통상임금 문제는 임금경쟁력 유지와 임금체계의 합리적 조정 속에서 논의'하기로 명시돼 있다"고 강조했다.

현대차는 지난 2일 울산공장에서 열린 임금체계 및 통상임금 개선위원회 본회의에서 기존 직원 임금저하 방지, 직군·직위·역량에 따른 적정보상, 임금체계 단순화(항목·수당 통폐합), 투명하고 합리적인 성과배분제 도입 등을 골자로 하는 신 임금체계 제시안을 냈다.

그러나 노조는 "상여금을 통상임금에 산입하는 내용이 전혀 언급되지 않았다"며 반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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