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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신형 투싼, 누적계약 대수 1만대 돌파
[컨슈머타임스 여헌우 기자] 현대차(대표 김충호 윤갑한)가 6년 만에 내놓은 '올 뉴 투싼'의 누적계약 대수가 1만대를 돌파했다.
31일 현대차에 따르면 이달 4일부터 계약에 들어간 올 뉴 투싼은 지난 27일까지 총 1만300대가 계약됐다. 하루 평균 570대의 계약실적을 올린 셈이다.
현대차가 올해 세운 국내 판매 목표량인 4만2000대의 4분의 1가량을 이미 달성했다.
신형 투싼은 현대차가 2009년 이후 처음 내놓는 3세대 모델이다. 유로6 기준을 맞춘 R 2.0 디젤 엔진뿐만 아니라 7단 더블클러치(DCT)가 장착된 U2 1.7 디젤 엔진 모델도 출시됐다.
이에 따라 20∼30대층의 호응을 얻으면서 누적계약 대수 중 1.7 디젤 모델의 비중이 절반가량을 차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올 뉴 투싼에는 자동 긴급제동장치(AEB)를 비롯해 스마트 후측방 경보장치(BSD), 차선이탈 경보장치(LDWS) 등 다양한 첨단 사양이 적용됐다.
현대차는 다음달 3일 개막하는 2015 서울모터쇼에서 투싼 차량만을 전시하는 '투싼 데이'를 운영하는 등 다양한 마케팅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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