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LG 워치 어베인 LTE' 국내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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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LG 워치 어베인 LTE' 국내 출시
  • 최미혜 기자 choimh@cstimes.com
  • 기사출고 2015년 03월 26일 16시 0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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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LG 워치 어베인 LTE' 국내 출시

[컨슈머타임스 최미혜 기자] LG전자(대표 구본준)는 'LG 워치 어베인 LTE'를 오는 27일 LG유플러스 전용으로 국내 시장에 출시한다.

'LG 워치 어베인 LTE'는 세계 최초로 LTE 통신을 지원한다. 유심(USIM)카드를 내장해 개통 시 스마트폰과는 다른 별도의 번호를 부여 받는다. 블루투스로 스마트폰과 연동해 사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스마트폰 없이 스마트워치 단독으로도 LTE 기반 음성통화 및 문자 송∙수신이 가능하다.

'LG 워치 어베인 LTE' 상단부의 스피커와 하단부 마이크를 통해 음성통화가 가능하며 내장된 키보드나 음성인식 기능을 통해 문자를 입력할 수 있다.

'LG 워치 어베인 LTE'는 웨어러블 근거리무선통신(NFC) 기반의 월렛 서비스인 '캐시비 웨어'(Cashbee Wear)를 세계 최초로 탑재했다. '캐시비 웨어'는 국내 대중교통을 비롯해 편의점, 영화관 등 전국 5만여개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사용금액과 잔여금액을 실시간으로 스마트워치에서 확인 가능하다. 앱설정을 통해 스마트워치의 잔여금액이 일정액 이하로 줄면 자동으로 충전할 수도 있다.

LG전자는 일반 무전기처럼 다자간 대화가 가능한 신개념 음성메시지 서비스인 'LTE 무전기' 기능도 내달 중 'LG 워치 어베인 LTE'에 적용할 예정이다.

'LG 워치 어베인 LTE'는 일상 생활에서 자연스럽게 웨어러블 기기를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기능도 탑재했다.

△골프, 싸이클, 트래킹 등 스포츠 활동 시 내장된 다양한 센서를 활용한 '운동정보 안내 기능' △한국어로 말하면 영어, 일본어, 중국어로 자동 번역해주는 '음성 번역 기능' △시계의 하단 용두를 길게 누르면 미리 설정한 번호로 통화 연결 및 현재 위치 정보를 전송해주는 '안전지킴이 기능' 등이 있다.

'LG 워치 어베인 LTE'는 스테인리스 스틸 재질의 메탈 바디를 적용해 흠집, 부식에 강하다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배터리는 스마트워치 가운데 세계 최대인 700mAh의 용량을 갖췄다.

'LG 워치 어베인 LTE'는 자체 개발한 스마트워치 운영체제인 'LG 웨어러블 플랫폼'을 적용했다. 안드로이드 운영체제 4.4 버전 이상의 모든 안드로이드 스마트폰과 연결이 가능하다.

출시 가격은 65만원이다.

LG전자 MC사업본부장 조준호 사장은 "LG전자의 독보적인 제조 기술과 디자인 감각이 집약된 최고의 웨어러블 기기"라며 "LG 워치 어베인 LTE를 시작으로 격이 다른 웨어러블 스마트 라이프 시대가 열릴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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