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만 두산회장, 만장일치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추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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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만 두산회장, 만장일치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추대
  • 김수정 인턴기자 crystal@cstimes.com
  • 기사출고 2015년 03월 25일 14시 2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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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만 두산회장, 만장일치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추대

[컨슈머타임스 김수정 인턴기자] 박용만 두산그룹 회장이 대기업과 중소기업을 아우르는 경제단체 '대한상공회의소'의 22대 회장직에 만장일치로 선출됐다.

25일 대한상의는 서울 중구 세종대로 상의회관에서 열린 의원총회를 통해 박 회장을 추대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2013년 8월부터 전임 손경식 회장의 잔여임기를 수행해왔던 박 회장은 대한상의를 3년 더 이끌게 됐다.

대한상의 회장직은 무보수 명예직으로 임기 3년이며 1차례 연임이 가능하다.

박 회장은 "지난 1년8개월이 저와 대한상의가 우리 경제 사회를 위한 새로운 역할을 모색하고 준비하는 기간이었다면, 새롭게 주어진 3년은 본격적인 변화와 발전을 실천하는 기간으로 삼고자 한다"고 소감을 말했다.

박 회장은 "그동안 대한상의는 다각도로 소통 노력을 펼쳐 왔지만 여전히 이해가 엇갈리고 좁혀지지 않는 부분이 있어 더 많은 소통이 필요하다"며 "그 소통의 중심에 계속해서 대한상의가 자리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 진영환 대구상의 회장 △ 이강신 인천상의 회장 △ 김상열 광주상의 회장 △ 최신원 경기상의연합회 회장 겸 수원상의 회장 등을 대한상의 부회장으로 선임했다. 이동근 대한상의 상근부회장의 연임도 의결했다. 이로써 대한상의 부회장단 15명이 구성됐다.

전국 상의 회장 71명 중 새로 뽑힌 회장은 △ 진영환 대구상의 회장(삼익THK 회장) △ 이강신 인천상의 회장(영진공사 대표) △ 김상열 광주상의 회장(호반건설 회장) △ 박희원 대전상의 회장(라이온켐텍 대표) △ 전영도 울산상의 회장(일진기계 회장) △ 이선홍 전주상의 회장(합동건설 대표) 등 33명이다.

6대 광역시 상의 회장은 조성제 부산상의 회장을 제외하고는 5명 모두 바뀌었다. 전국 상의의 46%가 새 수장을 맞았다.

◇ 대한상의 22대 부회장단(15명)

조성제 부산상공회의소 회장, 진영환 대구상공회의소 회장(신임), 이강신 인천상공회의소 회장(신임), 김상열 광주상공회의소 회장(신임), 박희원 대전상공회의소 회장(신임), 전영도 울산상공회의소 회장(신임), 최신원 수원상공회의소 회장(신임), 노영수 청주상공회의소 회장, 이희평 충남북부상공회의소 회장, 이선홍 전주상공회의소 회장(신임), 김호남 목포상공회의소 회장(신임) 김용창 구미상공회의소 회장, 최충경 창원상공회의소 회장, 현승탁 제주상공회의소 회장, 이동근 대한상공회의소 상근부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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